1 시즌
16 삽화
내 인생의 콩깍지 - Season 1 Episode 4 악연
면회를 나온 성민(정민)의 군인 친구는 엉뚱하게도 경수(박광현) 였다. 은영(소유진)은 난데없는 경수의 출현에 당황하고, 경수 역 시 얼떨떨하다. 밤이 되자 세 사람은 바닷가 술집에서 술을 마신 다. 술이 약한 성민이 먼저 잠이 들고 경수는 현아(변정수)와 연애 하던 쓴 추억담을 들려주는데.. 만취한 경수가 술집 앞에 세워져 있던 사단장 짚차에 오바이트를 하는 바람에 세 사람은 사단 헌병들에게 쫓기게 된다. 도중에 삐삐 를 찾으러간 성민과 길이 엇갈린 은영은 부대 앞 다방에 숨어 경수 와 하룻밤을 새게 된다. 은영은 경수 때문에 성민과의 여행이 엉망 이 돼버려 크게 화가 난다. 얼마 후 은영은 경수의 군사우편을 받는데 그 편지를 성민이 보게 되고 둘은 다투고 만다. 군대에서 휴가를 나온 경수는 은영의 졸업식을 찾아갔다가 화가 난 은영과 몸싸움을 벌이는데 하필 사과를 하려고 은영을 찾아온 성민이 먼발치에서 보고 오해를 해 은영과 성민의 첫 로맨스는 끝 이 난다. 얼마 후 텔레비전 '우정의 무대'에 나온 경수가 나와 은영을 좋아 한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하지만 은영은 이 악연이 끝났길 바랄 뿐 이다.